아침형과 저녁형의 차이점

시계와 커피이미지

 

아침형과 저녁형의 차이점

 

아침형은 보통 일찍 일어나서 일어난 시간부터 6-7시간 후인 밤 10시경에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을 말하고, 저녁형은 늦게 일어나서 일어난 시간부터 6-7시간 후인 새벽 1시경 이후에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 둘의 사회생활에서 일어나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교 성적

아침형인 학생들은 수업 시간대가 아침에 일어나기 때문에 집중력이 높아져 성적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반면 저녁형 학생들은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수면 부족으로 인해 집중력이 감소하여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창의성

일부 연구에서는 저녁형인 사람들이 창의성이 더 높은 경우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녁에 활동하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 인지능력

일부 연구에서는 아침형인 사람들이 사회 인지 능력이 높은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일상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생산성

아침형인 사람들은 일어나자마자 몸이 깨어나기 때문에 새로운 업무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저녁형인 사람들은 밤에 더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장기적인 프로젝트나 연구를 진행하는 데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침형과 저녁형의 건강상의 차이점

 

비만

아침형과 저녁형 수면패턴 간에 비만 위험도 차이가 나타납니다. 연구에 따르면,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아침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보다 비만 위험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이 식사와 운동 패턴이 불규칙하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

아침형과 저녁형 수면패턴 간에 콜레스테롤 수치 차이도 나타납니다. 연구에 따르면,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아침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수면패턴과 건강 관련 요인 간에 복잡한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울증

아침형과 저녁형 수면패턴 간에 우울증 발생 위험도 차이가 나타납니다. 연구에 따르면,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아침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보다 우울증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수면패턴이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은 우울증, 불안증, 수면 장애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로서, 중추신경계에서 합성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뇌에서 높은 수준의 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이는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빛, 햇볕 등의 자극이 새로운 날의 시작을 알리며 뇌에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충분한 양의 세로토닌 분비가 일어나면, 일상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형성하게 됩니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규칙적인 수면 패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에서 합성되며, 밤이 되면 높은 수준으로 분비됩니다.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더 늦은 시간에 수면에 들기 때문에, 멜라토닌 분비가 더 늦게 일어나게 됩니다. 이는 수면의 질과 양에 영향을 미치며, 지속적으로 불규칙한 수면패턴을 유지하는 것은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게 됩니다.

 

행복도

연구에 따르면, 아침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보다 더 높은 행복도를 경험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아침형 수면패턴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복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치매 위험

아침형과 저녁형 수면패턴 간에는 치매 발생 위험과 관련된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아침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수면패턴이 뇌 기능과 관련된 신호 분자인 아미로이드-베타의 생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심혈관 질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아침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이 일어나는 시간이 더 늦기 때문에, 생체 시계의 리듬과 일상생활의 리듬이 맞지 않아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신진대사 질환

대사 활동은 일일 에너지 소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침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일어나는 시간이 더 일찍이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더 높은 대사 활동을 보입니다.

 

반면에,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일어나는 시간이 더 늦기 때문에, 대사 활동이 더 낮아지고, 에너지 소비도 줄어듭니다. 이는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이 대사 활동이 저하되고, 신진대사 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당뇨병 발병 위험

아침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인슐린 분비와 관련된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더 적게 일어납니다. 이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드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에, 저녁형 수면패턴을 따르는 사람들은 인슐린 불균형과 고혈당의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생활패턴을 결정할 때

 

그렇다고 강제로 아침형으로 변화하는 것은 개인의 체질에 대한 무리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생체 리듬이 형성되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고 강제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체질과 생체 리듬을 고려한 적절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상에서 저녁형이 이로운 점은 부족하지만, IQ나 창의력 측면에서는 저녁형 인간이 더 뛰어난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집중력의 정점 시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직장에서도 유연한 근무제도를 도입하여 아침형, 저녁형, 중간형 직원이 개인에 맞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는 아침형과 저녁형의 장단점을 모두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명인 중에도 아침형과 저녁형이 모두 있기 때문에, 어떤 유형이 우월하다고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개인에 맞는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