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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by 데일리파이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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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하는 사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정의

미세먼지(PM₁₀)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로,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이 포함됩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며, 우리가 숨을 쉴 때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PM₂.₅)는 미세먼지보다 훨씬 더 작은 입자로, 머리카락 굵기의 1/3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며, 심지어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는 우리 몸의 여러 기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키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 질환이나 심장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호흡기 질환: 기침, 목 따가움, 천식 악화, 기관지염, 만성 폐 질환 유발
  • 심혈관 질환: 혈압 상승, 심장 마비, 뇌졸중 위험 증가
  • 눈과 피부 자극: 눈 가려움, 충혈, 피부 트러블 유발
  • 특히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에게 더 큰 위험: 폐 발달이 미완성된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노인, 태아를 가진 임산부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 기준 (단위: ㎍/㎥)

환경부에서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여 발표합니다. 농도가 높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수치를 확인하고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구분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미세먼지(PM₁₀) 0~30 (깨끗한 공기) 31~80 (보통 수준, 야외 활동 가능) 81~150 (주의 필요, 마스크 착용 권장) 151 이상 (실외 활동 자제, 마스크 필수)
초미세먼지(PM₂.₅) 0~15 (깨끗한 공기) 16~35 (보통 수준, 민감군 주의) 36~75 (야외 활동 줄이기, 마스크 착용 권장) 76 이상 (건강 위험, 실내 대기 권장)

미세먼지 예방 및 대처 방법

실외 활동 시 주의사항

  • 매일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세요.
  •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KF80 또는 KF94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 운동은 실내에서 하며, 야외 활동 시 사람이 적고 공기가 맑은 장소를 선택하세요.
  • 귀가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내세요.

실내 공기 관리

  •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세요.
  •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것을 줄이세요.
  • 문과 창틀 주변을 자주 청소하여 외부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세요.

면역력 강화

  •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이세요.
  • 하루 1.5~2리터의 충분한 수분 섭취로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세요.
  •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신체 방어력을 강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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