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이 필요한 증상은?

치질은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좌욕 등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일정 단계를 넘어서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수술 여부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잦은 출혈

배변할 때마다 피가 나거나, 피의 양이 많아지는 경우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빈혈이 동반될 정도라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왔다가 스스로 들어가지 않거나, 손으로 넣어도 다시 빠져나오는 경우는 수술이 권장되는 단계입니다.

혈전성 외치핵 등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진통제나 좌욕 등에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를 수개월 시도했지만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이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가 자주 붓고 고름이 생기거나 감염이 반복된다면 수술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치질이 심해 괄약근에 영향을 주어 배변 조절이 어려운 경우, 즉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치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이 심해질 경우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은 무조건 무서운 것이 아니며, 많은 경우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